Estella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6/07] Day 5, 푸엔테 라 레이나에서 에스텔라로! 어젯밤엔 꽤 숙면을 취한 것 같다. 5시에 일어나 바쁘게 준비하기 시작했다. 나도 드디어,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눈을 반쯤 감고선 아래와 같은 순서로 채비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1. 침낭 돌돌 말아 배낭에 넣기 2. 세수, 양치, 순례복으로 갈아입기 3. 작은 가방1(세면도구), 2(의류) 넣기 4. 판초 우의 얹기 5. 빠뜨린 물건 없는지 확인하기(빨래, 스틱) 우리 5명의 멤버들은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에 모였다. 부지런한 L씨가 후랑크소시지를 굽고, 초코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커다란 그릇에 담아 올렸다. 나는 오렌지를 깎아 접시에 담았다.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하고선, 오늘의 목적지인 에스텔라(Estella)의 공립 알베르게(Municipal)가 붐빈다는 이야기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침식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