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5/19] 포르토와 근교 도시 브라가 어제 묵었던 Yes! Porto 숙소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혼성 도미토리 4인실이라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모두 여성들이었다. 그런데 한 여성분이 일찍 나갈 것도 아니면서 새벽부터 부스럭대고, 소음을 내는 바람에 일찍 깼다. 게다가 담배 냄새까지... 여행하다보면 정말 뻔뻔하리만큼 민페인 사람들이 있다. 서로에 대한 예의, 눈치, 배려가 몸에 밴 한국인으로선 절대 이해 불가. 숙소 자체는 상 벤투역에서 가깝고, 시내 관광지와의 거리도 좋다. 시설은 관광객에게 최적화되었달까, 편리하고 리셉션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유머스럽다. 다만 숙소로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이고 조금 외져서, 무거운 짐을 가졌거나 밤 늦게 이동하는 사람들에겐 고역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은 여성 도미토리니까, 조금 더 기대를 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