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틱카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5/21] 안녕 포르토, 대학의 도시 코임브라로!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씻고 스마트폰으로 코임브라(Coimbra)로 가는 레데버스(REDE Express)(9.40유로)를 예약한 뒤 조식을 먹고 10시쯤 나왔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포르토에 온 첫날, 나중에 올 것을 기약했던 마제스틱 카페에 들어왔다. 혼자 식당에 오는것이 이제 조금 수월하다. 가장 유명한 메뉴인 프렌치토스트(4유로)를 시켰다. 비쥬얼이 전혀 토스트같지 않았는데, 식감은 영락없는 토스트이고, 엄청나게 달달하다. 해리포터 서점으로 유명한 렐루서점을 찾다가 엉뚱한 양장점을 렐루서점으로 착각하여 마구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때, 한 현지인 단체가 말을 걸어왔다. '도를 아십니까', '인상이 좋아보이십니다' 등의 수작을 하도 많이 당해봐서, 길에서 말을 거는 이들에게 경계심이 많은 나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