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마운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박 4일 록키 마운틴 투어 - 둘째날 - 숙소가 워낙 조용해서 푹~ 잤다. 전날 즐겼던 윙의 향기가 아직도 입 안에 잔잔히 남아있다. 예정대로 새벽 5시 반이라는 이른 시간에 일어나 준비하여 6시 25분에 로비에 모였다. 투어 사람들은 어찌나 부지런한지 어린 아이들까지도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다 함께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을 아주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실망스럽게도 과일이나 샐러드가 없었다. 시리얼, 빵류, 와플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었는데 아침부터 밀가루 파티를 하니 속이 좀 더부룩했다. 패키지 투어의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조식을 먹는 것조차도 '빨리 빨리'였다. 알차긴 하지만 뭐 하나 충분히 즐길 시간이 없는... 급하게 조식을 먹은 후 방에 들러 얼~른 짐을 정리해서 7시 15분에 로비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