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밴쿠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박 4일 록키 마운틴 투어 - 넷째날 - 역시나 6시 기상, 7시 조식, 8시 출발! 오늘은 벤쿠버로 돌아가는 날이다. 벤쿠버가 영상 6도라는 소식에, 그리고 오늘의 스케줄은 '이동'이 전부라는 이야기에 난 과감히 롱부츠를 꺼내 신었다. 어제 사둔 야채와 과일을 곁들여 조식을 먹으니 속이 완전 든든, 깔끔! 짐을 싣고 출발을 하긴 했는데 어저께 록키투어를 시작한 어떤 투어 버스가 백미러가 깨지는 사고와 눈사태로 인한 길 통제로 인해 고립되어 버스에서 잠을 잤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어 마지막 날인 우리와 버스를 바꿔 탄다고... 캠룹스의 어느 휴게소에서 다른 투어 팀을 기다렸다. 우리 팀은 투어 내내 운이 좋았으므로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었고, 언제나 인생 역전을 꿈꾸는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골드 러쉬를 하나 샀다. 결과는 물론 꽝^^ 삼십분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