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ook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6/20] Day 18, 레온 가는 길에 처음으로 점프를 하다 늘 다인실에서만 자다가, 3인실을 이용하니 편하고 조용했지만 덕분에 늦잠을 자고 말았다. 눈 떠보니 6시 7분! 서둘러 씻고 까미노 복장으로 환복한다. 어제 사 둔 음식으로 요기를 채웠다. 역대급 초장거리 37km를 걷기 위해 오늘도 동키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많이 자서 그런지 몸이 조금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P씨 역시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13km 지점에 있는 마을에서 아점을 해결하기 위해 잠시 STOP한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당장 먹을 수 있는 음식은 Bar에서 파는 빵 종류와 오믈렛 뿐. 남김없이 먹고선, 에너지를 충전해 다시 go go! 레온(Leon)으로 가는 길에 마을이 꽤 많았다. 그런데 마을을 관통하지는 않고, 마을 표지판을 지나쳐 가는 게 대부분이었다. 걷는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