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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8/01/23]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그림책 추천)

작년 초부터 그림책에 관심이 생겨 그림책 카페도 다니고, 중고서점에서 20권이 넘는 그림책을 샀더랬다.

우연히 3일 간 그림책 읽기 연수를 듣게 되어 방문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남은 놀러, 먹으러만 갔지, 연수를 들으러 오긴 처음이다.

핫한 강남역 11번 출구에 도서관이 있었다니 *_*

운영 시간은 09:00~18:00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관, 공휴일 휴관.

단, 어린이 날은 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일반 이야기책 외에도 그림책 코너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지하 1층이 바로 '그림책 도서관'!

좌측에는 독도 교육에 관한 전시가, 우측에는 그림책 코너가 짜잔!

규모가 아주 크진 않아도 잘 알려진 작가들의 그림책을 맛보기에 충분했다.

돼지책, 고릴라책으로 유명한 유명한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 그리고 존 버닝햄 등 여러 작가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은밀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텐트도 마련되어 있었다. 넘 귀엽 ㅋ_ㅋ

 

도서관 지하 2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도 있다.

이용시간은 11:30~14:30 (마지막 주문은 14:00까지)이며 사진에도 있듯이 집밥 스타일에, 맛이 꽤 있더라는!

식판에 자율적으로 배식하는 형태이며, 가격은 4,000원이다.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요론 그림책 읽어주기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책에 관심이 생기게 하면 좋다고 한다.

또한 책을 읽어줄 때는 구연하듯이가 아닌, 담담한 목소리로, 인물의 대사에서는 조금 더 실감나게!

아래는 '책 읽어주기' 강사님이 추천해주신 그림책 몇권^^

연수 마치고 바로 YES24 강남점, 알라딘 강남점에서 추천해주신 도서들의 가격을 비교를 한 후 7권이나 사왔당.

두근두근.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순수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책이 좋다.^^

아이들에게 얼른 읽어주고 싶다!